미국에서 공개된 한 영상이 공분을 샀습니다.
한 남성이 반려견을 길가에 버리는 장면이 고스란히 찍혔는데요.
이 남성은 결국 자수했고, 여자 형제 때문에 버렸다고 진술했습니다. 당시 화면 보시죠.
미국 동물학대방지협회가 공개한 영상입니다.
텍사스의 한 도로 갓길에 검은색 승용차가 멈췄습니다.
차에서 내린 운전자는 곧장 뒷좌석 문을 열었습니다.
그가 줄을 잡아당겨 강제로 내리게 한 건 1살 된 암컷 잡종견이었습니다.
남성은 개를 힐끔 바라보더니 재빨리 차에 올라타 현장을 빠져나갔습니다.
버림받은 개는 차가 떠나간 방향으로 터벅터벅 걷는데요.
유기된 개는 다음 날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다가 다행히 최근 입양됐습니다.
영상을 바탕으로 수사 당국의 조사가 진행됐는데, 동물 학대 혐의를 받은 이 남성은 결국 자수했습니다.
그는 여자 형제가 반려견을 제대로 키우지 못하자 그녀를 돕기 위해 개를 버렸다고 진술했습니다.
[화면출처;페이스북/SPCAofTexas]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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